푸푸in에오르제아 003. 그리다니아에서 파판 적응 훈련 중

아무튼 에오르제아 세계로 살짝 발 들여놓기.. 사실 이 때는 아이온을 하던 중이었으므로..
어떤 게임을 하다가 새로운 게임을 하게 되면 으레 그렇듯이 조작하기가 어렵고 서투르다는 문제가 있다.
파판은 설정할 수 있는 키가 정말 많다. 아주 너무 친절한 키들이 많아서 황송하였다.

무한 점프가 가능한 아이온에 비해서 파판은 마치 현실과 같이 딜레이가 있는 점프를 한다.
그리고 아이온은 마우스 오른쪽으로 바라보는 화면을 돌리는 반면, 파판이 마우스 버튼 왼쪽이 화면을 돌린다.
마우스 오른쪽으로 돌려버리면 캐릭터의 몸이 돌아가버리기 때문에 조금 곤란한 상황이 발생한다.
파판은 캐스팅 도중 대상의 방향이 어긋나면 캐스팅이 끊겨버린다.
때문에 반드시 캐스팅이 끝날 때까지 적을 바라보고 있어야 한다.
이것 말고도 달라서 불편한 조작들이 많은데 또 생각나면 써야지.

이 매력적인 언니는 환술사가 시작하는 그리다니아의 카페 주인(?) 뮨이다. 사실 무슨 주인인지 모르겠다.
이 건물에 비공정도 있고 여관도 있다. 앞에 테이블이 굉장히 많은데 보면 사람들이 먹고 쉬고 있다.
아무튼 이 언니가 초반 메인 퀘스트(미션)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자주 보게 된다. 지금은 정이 많이 들었다.

라라펠은 키가 작아서 큰 NPC나 캐릭터와 눈이 마주치면 이렇게 올려다보는데 귀여워 죽겠다.
이런 식으로 올려다보는 것만 찍은 스샷이 서른마흔다섯장(..은 뻥)

길 잃은 미아를 찾아주려는 모험가씨...는 아니고.. 비 오는 에오르제아- 파판은 정말 기상이 후덜덜하다.

이것은 에테라이트, 파판의 키벨리스크 같은 곳!
귀환 지점이기도 하고, 마을 간 이동 수단이기도 하다.
이동하는 데는 돈이 드는데 즐겨찾기 해 놓으면 싸게 이용할 수 있다.
OTP 설정하면 무료 즐겨찾기 한 곳을 할 수 있다. 이거 완전 개꿀!
귀환은 당연히 무료, 하지만 20분 쿨이 있다.
여기서는 귀환은 '데존' 이라고 하고, 마을 간 유료 이동은 '텔레포' 라고 한다.
...라고 무슨 파판 가이드를 쓰고 앉았을까, 나는?..

귀여운 내 새끼 뒷통수- 실은 하늘이 예뻐서 찍은 스샷이다. 정말 파판은 하늘이 예쁘다. 정말 예쁘다.

이 귀엽고 아리따운 미코테 언니는 궁술사 길드에 있는 궁술사 언니다.

언니! 이렇게 나를 보면 퀘스트를 진행할 수 없잖아. -///-

좋아서 많이 찍었다. 후후... 근데 언니 이름이 생각 나지 않아!

그리다니아 마을을 해맑게 뛰어다니며 적응 중인 내 새끼!

마을 내에 떠 있는 미션과 퀘스트를 하면서 적응훈련... 중에 앉아있는 내 캐릭이 너무 귀여워서
gif 캡쳐를 꺼내서 한시간이 넘게 움짤을 찍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 저기 올려서 파판 영업을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