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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플레이 스토리/푸푸in에오르제아

푸푸in에오르제아 001. 사보텐더에서 시작

8월 14일, 파이널 판타지 14 온라인이 한국에 오픈베타를 시작하였다!
당시에는 트리 오브 세이비어 클베를 너무 재밌게 하고 있었기 때문에
파판에 대한 기대가 크지는 않았고, 오베인지 클베인지도 몰랐다.

하지만 정말 이건 재밌는 게임이었다!

주변 온/오프라인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해 줄 수 있는 게임이었다.

처음 시작한 서버는 사보텐더!
무슨 사보텐이라는 곳이 덕들의 성지라고 하길래..
사보텐더에 덕들이 모인다고 해서(?) 친구들이랑 저길 해보자고 해서 만들었다.

MMORPG 게임은 어차피 내 캐릭 뒤통수만 본다고.. 뒤통수 예쁜 아이를 고르고 고르다가
아이온 친구가 했던 단발머리가 마음에 들어 한번 해보았다.

종족은 말할 것도 없이 라라펠, 전생에도 라라펠, 내세에도 라라펠을 선택할지어니!
저 오동통한 몸뚱아리를 보라! (코피를 두 줄로 뿜으며)

 자기가 입은 옷 보면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 이런 건 움짤로 봐야합니다. 아니 파판을 합시다!

오프닝 이벤트 중- 아 앙증맞다.. 라라펠 기본 옷 정말 예쁜 듯.. 코스프레 기대된다염.

뭐, 게임이 늘 그렇듯 어떤 거대한 힘이 내 캐릭한테 계시를 내림.

아마도 미래에 만날 내 주적인가보오. 겁내 세보임.

그리고 잠에서 깨니 내 캐릭이 초코보 마차를 타고 도시로 향해 가고 있다요.

내 캐릭터 건너편에는 말없는 예쁜 쌍둥이가 앉아있다.

내 캐릭터도 귀엽지만 너네도 참 예쁘구나?

바로 마주편에 앉아있는 할배가 나보고 왜 모험가가 되었냐고 물어본다.
저 할아버지가 알고보니 엄청난 힘을 지닌 조력자 혹은 적으로 나올까 싶었지만 현재까지는 나오지 않고 있다.

마을 도착!

파이널 판타지 14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