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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플레이 스토리/푸푸in심즈

푸푸in심즈 116. 현월이와 은령이의 알콩달콩 황혼의 기억

 

사이 좋게 늙어가는 현월이와 은령이 부부! 제야와 쉘비는 분가해서 이제 둘만 남았습니다.

일부러 아들네랑 살려고 조금 넓은 아파트로 왔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제야는 현월이와 전 부인과의 자식이고 은령이 사이에서 난 자식은 일찍 죽어버렸네요.

은령이가 현월이를 정성껏 마사지를 해줍니다.

아파트 놀이터에서 신나게 그네놀이도 하고요.

거실에서 비디오 게임도 함께 합니다. 뭐든 함께 하면 재밌어요!

스포츠 대전 게임인가- 화면만 봐서는 잘 모르겠군요.

집주인과 마작도 합니다. 너무 오래했더니 현월이한테서 킁킁킁 냄새가!

눈꽃송이 날리는 겨울의 어떤 날 - 함께 맛있게 식사를 하고-

아파트 밖에 만들어 둔 눈사람한테 펭귄이 놀러왔어요. 세상에 새하얗게 뒤덮인 날-

현월이가 화장실에서 볼일 보다가 쓰러졌습니다.

일어나는 듯 하다가 그 길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네요. 사신에게 부탁해도 소용 없습니다.

함께 했던 시간을 뒤로한 채 이제는 작별해야 합니다.

남겨진 은령이- 외롭게 자랐던 은령이-
아들은 일찍 잃고 이제 남편도 잃어 이제는 정말 세상에 혼자 남겨진 기분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