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람이와 짝지어줄 두번째 집을 만들었습니다.
가만있어보자.. 얘네들 이름이 뭐더라..
아! 현월이와 운와에요! 남자쪽이 현월이, 여자쪽이 운와랍니다.
현월이는 옛날 제 디카 뮤400의 애칭이었죠.
운와라는 단어는 구름에 누워 잔다는 느낌이 좋아서 애정하는 단어에요.
둘의 새 보금자리가 마련되었네요.
너네는 아빈이네 집처럼 가난하게 살지말자ㅠㅠ
좋아 죽에 좋아 죽어.. 손 잡고 흔들흔들~
작은 집이지만 둘이 살기엔 적당하지요! 물론 아이가 태어나면 달라지겠지만..
이사를 축하하는 이웃들이 또 놀러와서 밥을 축내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해야 돼. 너네 좀 가 줄래?
싫ㅋ엉ㅋ 먹을 거양
북적북적 많이도 왔습니다.
어라 할머니 된 아빈이가 보이는 기분이..
참고로 아빈이네는 애 키우느라 세월 보내고 가난하게 노년기 진입했어요.
야! 너네 밤인데 좀 가 줄래?
밤새 이사 축하파티(는 아니지만) 하고 부시럭부시럭 치우는 중..
이건 또 누가 어디서 채집해 온 곤충이지? 뚫어져라 쳐다보는 운와줌마
가 아니라 본인이 채집한 거였네요. 자연을 좋아하는 낭만운와쨔응
비가 오고 번개 치고 난리난 어느 날! 집 앞에 나무에 번개 꽂혀 불 났어요!
하지만 자비로운 비님께서 불 다 꺼주심. 기역시옷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리 이웃님들은 또 놀러와서 식량을 축내고 있네요.
휴.. 손님들 좀 보내고 난 인터넷 좀 하자..
어머나 눈이 오는 어느 날, 바깥에 펭귄이 뒤뚱뒤뚱 지나가네요.
내가 지금 꿈을 꾸는 건가, 환상을 보는 건가...
현월이 뛰어나가 쓰담쓰담.. 꿈은 아닌 모양이네?..
온 세상이 눈으로 가득 찼어!
이런 집에 난방도 딱히 안 될텐데 속옷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운와짜응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운와네 집
얘네는 아빈이네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아이 낳기 보다는 돈 벌기에 힘 쓰고 있습니다.
개같이 벌더라도 잠은 좋은데서 자자며 침대는 제일 비싼 걸로..
집에 없는 놀이나 문화생활은 공동부지로 나가서 해결!
그래도 늬들아, 공공장소에서 애정행위는 자제 부탁요..
드디어 집사도 하나 섭외했습니다.
이제 좀 벌만하니 집안일은 집사를 고용해서 부탁하고 있습니다.
이제 좀 분위기 잡고 2세 생각할 때도 되지 않았나?
뜨거운 밤을...
보낸 거 맞나?.. 기억이 가물가물.. 그래도 아기를 위해 노력하진 않은 듯..
아직도 승진을 위해 더 노력하려고 하나봐요.
계절은 자꾸만 흘러갑니다. 노화방지제도 꾸준히 먹어가면서 일합니다.
옴마야! 집사가 음식하다가 불 냈나봐요!
고맙습니다, 소방관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조심 좀 하세요! 핀잔주고 가는 우리 방관님. 조심할께효 흑흑
이번엔 또 옆에 있는 나무가 번개맞고 불타오릅니다!
그래도 비 올 때 난 불은 비님이 알아서 처리하심. 오늘도 기역시옷
아 또 불났어! 시부엉 좀 작작 좀 내! 하늘님 ㅠㅠ 심심해??
시무룩.. 꺼 줬네.. 미안해 화내서...
그래서 이번엔 집 안에 내 보았습니다. 시부엉??
또 우리 방관님 출동!
집사 아조씨, 조심 좀 해 줘요ㅠㅠ 세간살이도 얼마 없구먼..
요리에 심취한 우리 운와짜응, 아 이 아줌마 요리 좋아했던가?
이건 또 무슨 싸움이여.. 동네 개들끼리 싸우는 건가..
불구경과 싸움구경은 자고로 강 건너 보는 게 제 맛...이란 말은 없지, 참.
개들이 아니라 사람인가?.. 여튼 먼지 내지 말고 나가서 싸워줄래?
여튼 이렇게 차곡차곡 악착같이 돈을 모은 운와와 현월이는
곧 큰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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