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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플레이 스토리/푸푸in심즈

푸푸in심즈 028. 보리가 드디어 아이를 낳았지만 옹치는 정신을 못 차렸습니다

 

옹치는 보리와 결혼해놓고 정신 못 차리고 유바와 노닥거립니다. 이제 곧 자식도 태어나는데!

흑흑.. 옹치가 바람을 피우다니.. 하고 우는 건 아니고 새로 이사들어온 아저씨하고 싸워서 그렇습니다.
저 아저씨 이름이 보자, 뭐였더라... 이유는 모르겠지만 만난 날부터 보리랑 사이가 정말 안 좋습니다.

본래 자기 집으로 이사 온 미우하고도 노닥거립니다. 바로 등 뒤에는 보리와 아기가 자고 있는데!

미우와도 뾰로롱뾰롱 사랑에 빠지게 되지요.

옆 동네 아파트에서 어쩐 일인지 미려씨가 놀러와서 반가운 마음에 초대!
보리가 만든 맛난 체리파이를 맛보러 갑니다. 나도 좀...

한편, 보리와 다정하게 자고 있는 모습을 아래집 유바한테 들키고 맙니다.
유바는 두 사람에게 단단히 화가 났습니다. 보리는 영문을 모릅니다.

옆집 미우씨도 보리한테 화풀이합니다. 줄서서 뺨 때리는거 기다리는 아저씨-

유바에게 말합니다.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난 옹치와 결혼한 사이야!
두둥! 유바와 옹치의 옛 룸메이트 마리씨는 충격에 휩싸입니다.

옹치 이 자식... 몇 다리를 걸친 거야!

이를 알 리 없는 옹치는 유바가 왜 갑자기 절교를 선언했는지 알 턱이 없습니다.
아무 것도 모른 채 뺨만 맞고 있었던 거죠.
이 와중에 겁나게 사이 안 좋은 아저씨, 아 저 아저씨 이름 뭐더라!

부옹! 보리와 옹치의 아이가 점점 자라고 있군요.

옹치야... 이 와중에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게다가 자기 집 부엌이야...
보리가 다른 데 간 사이에 이러고 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우리 보리는 신나서 같이 춤도 추고 있습니다.

옹치는 참 여러 명을 동시에 사랑하는군요.

아기가 세상에 나오려고 하고 있어요!

귀여운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이름은 싸리! 이번에는 쌀 입니다.

똑똑하게 생겼군요. 그래서 똑똑하게 키우려고 합니다.

한편, 매우 화가 난 유바에게 폭풍 사과하는 옹치. 이미 유바의 마음에는 커다란 스크래치가 생겼습니다.

아기 봐주는 할머니입니다.
쓰레기 가지고 왔는데 쓰레기통이 넘어져 있어서 들고있던 쓰레기를 땅바닥에 두고
이미 널부러져있는 쓰레기통을 세운 다음에 본래 쓰레기통에 있던 쓰레기를 먼저 담고나서
들고 있다가 땅바닥에 두었던 쓰레기를 다시 가져와서 세운 쓰레기통 안에 넣습니다. 헥헥...
별로 중요한 사건은 아닙니다.

아기에게 뭐가 필요한지 살펴보니 자고 싶다네요. 어.. 미안...

싸리가 건강하고 똑똑하게 자랐습니다! 각진 얼굴과 검정 머리는 아빠를 많이 닮은 것 같네요.

아직까지는 가정의 평화가 깨지지 않았지만 언제 깨질지 모르는 살얼음판 위와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