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스퍼드 중국사 수업, 도서출판 유유, 폴 로프 지음, 강창훈 옮김, 제3장 혼돈의 시대(220-589) p130~131
세계 대부분의 종교와 비교해 볼 때, 석가모니의 근원적인 가르침은 그가 어떠한 기적도 행하지 않고 어떠한 초자연적인 신이나 창조주를 믿지 않으며 신의 계시를 자신의 가르침의 기초로 삼지 않는다는 점에서 유일무의하다. 그는 단지 자신이 인간의 본성에 대한 통찰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것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을 뿐이다. (중략) 석가모니는 자신의 새로운 깨달음을 사성제로 요약했다. 첫째는 두카(dukkha 고제, 산스크리트어로 고통, 아픔, 결함 또는 번뇌를 뜻함)로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것이다. 둘째, 두카에는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원인이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애집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는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라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헤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하지만 삶의 고통과 죽음으로 인한 헤어짐은 피할 수 없다. 셋째는 인생의 덧없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여 삶에 대한 수많은 욕망을 떨쳐버린다면 고통을 끝낼 수 있다는 것이다. 넷째, 이러한 가르침을 받아들여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고행, 명상, 집중이라는 도덕적이고 자비로운 삶을 따르는 것이다.
세계 대부분의 종교와 비교해 볼 때, 석가모니의 근원적인 가르침은 그가 어떠한 기적도 행하지 않고 어떠한 초자연적인 신이나 창조주를 믿지 않으며 신의 계시를 자신의 가르침의 기초로 삼지 않는다는 점에서 유일무의하다. 그는 단지 자신이 인간의 본성에 대한 통찰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것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을 뿐이다. (중략) 석가모니는 자신의 새로운 깨달음을 사성제로 요약했다. 첫째는 두카(dukkha 고제, 산스크리트어로 고통, 아픔, 결함 또는 번뇌를 뜻함)로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것이다. 둘째, 두카에는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원인이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애집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는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라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헤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하지만 삶의 고통과 죽음으로 인한 헤어짐은 피할 수 없다. 셋째는 인생의 덧없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여 삶에 대한 수많은 욕망을 떨쳐버린다면 고통을 끝낼 수 있다는 것이다. 넷째, 이러한 가르침을 받아들여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고행, 명상, 집중이라는 도덕적이고 자비로운 삶을 따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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