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푸in심즈 187. 연상연하 커플, 희야와 대국이- 이제 부부로!
학교생활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희야! 마침 때는 바야흐로 겨울이라 눈사람을 만들고 있는데!
한겨울에 민소매로 그러는 거 아니다. 감기에 걸리고 맙니다-
아빠에게 곧 결혼할 거라고 말합니다. 뭐..뭐라고?!
실천은 빠릿빠릿하게! 어차피 옆집이니.. 찾아가는 서비스! 대국이에게 청혼하는 희야입니다.
당연히 승낙! 일사천리!
막상 결혼을 앞두고 나니 기분이 싱숭생숭하지요?
아파트 동생도 있는데.. 아 언니 오빠들, 나 신경 쓰지마- 쏘쿨!
진짜로 신경 안 씀?!.. 퇴근하고 돌아온 아빠한테 딱 걸리고 말았네요-
어차피 결혼합니다, 오늘은 바로..
대국이가 희야에게 결혼을 요청하는 날이기 때문이죠!
내가 이따가 누나 집 앞으로 갈 거니까 문 열어놓고 기다리고 있어-
자, 졸업도 했으니.. 누난 내 여자니까 노래를 불러도 되겠죠? 뒤에 장인어른의 서슬 시퍼런 눈빛..
결혼 반지를 주고 받고 사랑의 서약을 합니다.
레츠 고 파뤼~ 이제 둘은 부부가 되었습니다!
파티에 참석하지 못 한 새야 대신에 은이 고모가 축하해 줍니다!
새야는 일이 바빠서 결혼파티가 끝나고서야 집에 도착했답니다. 희야 침대에서 눈물을 바가지로 쏟습니다.
이 집도 정신 못 차리고 공과금 제대로 안 내서 구청에서 딱지 떼러 왔습니다.
부엌 싱크대가 고장나서 물 맞으며 고치고 있습니다. 새야, 울고 있는 거 아니지? 물이지?
씁쓸..
둘은 근처 아파트로 이사나갔습니다. 아파트 2세들이 다 여기 모여 살 예정입니다.
층마다 1가구씩 있어서 옆집 소음으로 시끄러울 일은 없습니다. 심즈에 층간 소음은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