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푸in심즈 078. 저주인가- 거식증에 걸려버린 현하
훈이를 대학에 보내고 적적한 나나와 현하네 집, 집 앞 묘지 옆에 불이 떨어졌군요.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묘지 주인인 화류 귀신이 집 주위를 떠돕니다.
평소와 다를 것 없어보이는 나나와 현하, 비오는데 밖에서 즐겁게 대화중이네요.
주차장 뒤쪽에 또 큰 불이 났습니다! 우당탕쿵쾅! 물론 비님이 다 꺼주긴 합니다.
여러가지 이상한 일이 생긴 뒤로부터 현하가 이상합니다.
배고프다고 짜증내면서 밥을 먹지 않습니다. 거..거식증?...
뭘 해도 배고프다고 짜증만 냅니다. 그러면서 밥을 찾아먹지는 않습니다.
밥!! 밥!! 밥을 달라고!!! 배고파!!!
배고파서 잠도 못 잡니다. 그럼 밥을 먹으라고!!
결국 현하는...
배가 고파서 죽고 맙니다.
왜 내가 진작 식사를 차려주지 않았을까! 자책하는 나나..
애증의 냉장고, 네가 비어있었구나... 그래도 남은 음식이라도 집어 먹지 그랬어...
너무도 늦었지만 현하를 추모하며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한편 이 시각, 나나의 옛 남자친구였던 은륜이도 자기 집에서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은륜이와 은휘는 각각 나나와 현하의 남자친구였지만 둘 다 바람피다 걸려서 둘 다 깨졌었죠.
그런 은륜이의 꿈은 법의 화신이 되는 것입니다!
막내 여동생도 같은 꿈을 꾸고 있습니다.
나이 차이는 많이 나지만 같은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댄스댄스! 어서 우리 법조계에서 이름을 떨치자꾸나, 와하하하!
한편 은륜이와 시아의 부모님은 차례로 나이먹어가네요. 오늘은 엄마 미셸의 생일파티날입니다.
훌륭한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손주도 없는데 벌써 할머니라 부르지마!
후후, 늙어도 예쁘지?
케이크를 하나씩 먹어봅시다. 딸래미는 사양합니다.
쓸쓸히 혼자 먹는 미셸-